프로젝트 개요

체크메이트(Checkmate)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의 사각지대에 EEG 전극을 부착하여 뇌파(EEG)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수집된 뇌파 데이터는 EEG2IMAGE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각화되어, 피해자가 위험에 처했을 때 경찰이 즉각 대응하고 명확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조치가 가능하며, 범죄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하여 법적 절차에 강력한 물리적 증거를 제공합니다.

문제 인식

데이트 폭력은 초기 대응 미흡과 낮은 체포율에도 불구하고 매년 증가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제한된 조치로 인해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큰 위험에 노출되고 때로는 살인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안전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UN의 2030년 ‘배제 없는 사회’ 목표 달성에도 기여합니다.

혁신과 독창성

이전에 생명공학 및 의료 분야에서만 활용되던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이제는 범죄 사건 대응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범죄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구체적인 물리적 증거를 제공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가능하게 합니다. 체크메이트(Checkmate)는 기존 수사 절차를 뛰어넘어 신속한 대응과 체포를 통해 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 재발을 방지합니다.

통찰과 개발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한 걸음씩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재 기술과 우리의 아이디어 사이의 격차가 너무 커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향식 접근법이 아닌 하향식으로 문제를 쪼개고, 각 팀원의 역량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역할로 업무를 분담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선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개발 과정

우리는 EEG 센서, 모바일 앱,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데이트 폭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경찰 행정 시스템을 구체화했습니다. 주력 기술인 EEG2IMAGE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며 기술 발전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실험은 Colab Pro의 TensorFlow를 사용하여 수행했습니다. 기술과 아이디어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깊은 이해가 필요했으며, 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간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세밀하게 조율해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