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 요약:
우리는 치매 환자가 과거 사진을 활용해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환자가 과거 사진을 업로드하면,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해당 사진을 변형시킵니다. 이렇게 생성된 두 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며 환자는 사진 속 과거의 장소, 분위기, 사람 등 세밀한 부분을 집중해서 되새기게 되어 회상 치료(Reminisence Training)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문제 인식
사회적 문제:
한국은 고령화로 인해 특히 알츠하이머병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가중시키고 노인 의료비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직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약물적 치료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앱은 이러한 비약물적 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문제, 즉 치료와 예방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합니다.
혁신과 차별성
우리 프로젝트의 차별점:
“알츠하이머형 치매 노인의 인지 기능에 대한 회상 치료 효과”에 따르면, 회상 치료는 치매 환자의 정서 및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20개 조사 대상 요양시설 중 단 한 곳만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자서전 회상 치료 연구도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우리 프로젝트는 하나의 앱으로 회상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에서 미비한 이 분야를 효과적으로 보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통찰과 개발
학습 과정:
우리 프로젝트는 처음에 사용자의 과거 사진을 활용해 치매 예방 및 치료를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능이 너무 많아 핵심 아이디어가 흐려질까 우려되었고, 긴 논의를 거쳐 필수 요소만 선별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제외하며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점차 명확히 다져 나갔습니다. 이후 각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여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 과정:
서로 전공이 다른 세 명의 동료가 한 팀을 이루어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꽤 도전적인 일이었습니다. 특히 한 가지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이 크게 달라 서로를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때로는 언쟁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겪으며 효과적인 토론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